[프렌즈( Friends)] 후기 - 90년대 감성 대사 총평 리뷰
솔직히 처음 〈프렌즈〉를 봤을 땐 오래된 시트콤이라 큰 기대는 안 했다. 화질도 좀 낡았고, 세트장 티가 나는 배경에, 웃음소리까지 깔려 있잖나. 그런데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매일 밤 한 편씩 보게 됐다. 그리고 알았다. 이건 단순한 코미디가 아니라 ‘청춘의 모든 감정’을 다 담은 드라마라는 걸.1. 평범한 여섯 명, 그런데 이상하게 내 친구 같다드라마는 단순하다.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와 카페 ‘센트럴 퍼크’를 중심으로 여섯 명의 친구들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다. 레첼, 로스, 모니카, 챈들러, 피비, 조이 — 하나같이 개성이 강하고, 동시에 어딘가 어설프다. 그런데 그 어설픔이 너무 인간적이다.특히 조이의 단순함, 챈들러의 어색한 농담, 모니카의 완벽주의, 레첼의 성장, 피비의 엉뚱함, 그리고 로스..
2025.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