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츠(Suits)’는 뉴욕의 로펌을 배경으로 한 인기 드라마로, 영어공부에 매우 효과적인 비즈니스 영어 학습 자료입니다. 빠른 템포의 대사와 논리적인 표현, 그리고 프로페셔널한 어휘가 가득해 직장인이나 실무 영어를 배우고 싶은 학습자에게 적합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슈츠의 명대사와 회의 장면을 중심으로 실전 비즈니스 영어를 배우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슈츠로 배우는 실전 직장 영어표현
‘슈츠’의 가장 큰 장점은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무 영어 표현이 풍부하다는 점입니다. 드라마 속 대화는 단순히 멋진 문장이 아니라, 실제 회의나 협상, 보고 상황에서 사용 가능한 문장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하비 스펙터(Harvey Specter)가 자주 사용하는 “I don’t play the odds, I play the man.”(확률에 의존하지 않아, 사람을 읽지.)는 단순한 멋진 대사가 아니라, 전략적 사고와 자신감을 표현하는 비즈니스 영어의 대표 문장입니다. 또, 루이스 리트(Louis Litt)의 “Let’s get down to business.”(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 같은 표현은 회의 시작에서 자주 쓰이는 실용적인 구문입니다. 이처럼 슈츠는 고급 비즈니스 표현부터 캐주얼한 직장 대화까지 모두 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메일 표현으로 유용한 “I’ll get back to you soon.”(곧 회신드리겠습니다.)이나 보고 중 자주 쓰는 “Here’s the situation.”(상황은 이렇습니다.) 같은 문장들은 실제 업무에서도 즉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 슈츠를 공부할 때는 자막을 켠 채 주요 문장을 메모하고, 비슷한 상황에서 직접 응용해보세요. 이런 문장 전환 연습은 영어 회화뿐 아니라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강화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회의 영어와 논리적 대화 연습하기
슈츠는 법률 드라마지만, 사실상 비즈니스 회의 영어 교재에 가깝습니다. 회의 장면에서는 짧고 강한 문장, 설득력 있는 어조, 논리적인 구조를 가진 영어가 주로 사용됩니다. 하비나 마이크의 회의 대사를 들어보면, 항상 결론을 먼저 말하고 근거를 덧붙이는 ‘영어식 논리 구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Here’s what we’re going to do.”(이제 우리가 할 일은 이겁니다.) → “Because it’s the only way to win.”(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니까.)처럼, 주제-이유-결론 구조로 명확하게 정리됩니다. 이런 패턴은 실제 비즈니스 영어에서도 자주 쓰입니다. 회의 중 의견을 제시할 때 “From my perspective,”(제 입장에서는)나 “Let’s consider the alternative.”(다른 방법을 고려해봅시다.) 같은 표현을 사용하면 훨씬 자연스럽고 전문적으로 들립니다. 리스닝 학습을 할 때는 회의 장면을 반복 재생하며 쉐도잉(Shadowing)을 병행해보세요. 하비의 발음은 또렷하고, 속도는 빠르지만 억양이 일정해 리듬감 훈련에 매우 좋습니다. 특히 논리적인 말하기 연습을 위해 결론부터 말하는 구조를 습관화하면 회의 영어 실력이 빠르게 향상됩니다.
명대사로 배우는 설득력 있는 표현법
‘슈츠’의 명대사에는 영어 표현 이상의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캐릭터들의 말에는 설득력, 자신감, 리더십이 깃들어 있어, 비즈니스 영어 표현력을 배우기에 최적입니다. 하비의 명대사 “Win a no-win situation by rewriting the rules.”(이길 수 없는 게임은 규칙을 바꿔서 이겨라.)는 도전과 전략적 사고를 표현할 때 유용한 문장입니다. 이런 문장을 단순히 외우는 대신, 비슷한 상황에 맞게 바꿔보세요. 예를 들어 “Win a hard negotiation by changing your perspective.”(시각을 바꿔서 협상을 이겨라.)처럼 응용하는 겁니다. 또, 마이크가 자주 사용하는 “Sometimes good guys gotta do bad things to make the bad guys pay.”(착한 사람도 나쁜 짓을 해야 할 때가 있어.) 같은 문장은 회화뿐 아니라 토론, 프레젠테이션에서 감정과 논리를 함께 전달할 수 있는 좋은 예시입니다. 이처럼 슈츠의 대사는 자신감 있는 말투 + 논리적 구조 + 자연스러운 억양을 동시에 익힐 수 있습니다. 학습자는 캐릭터의 억양, 말하는 속도, 제스처를 따라 하며 실전 감각을 익혀야 합니다. 영어를 단순히 문법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의도와 감정을 함께 표현하는 연습이 핵심입니다.
‘슈츠(Suits)’는 단순한 법정 드라마를 넘어, 실전 비즈니스 영어의 교과서입니다. 회의, 보고, 협상 등 다양한 직장 영어 상황을 현실감 있게 다루며,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영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하비처럼 자신감 있게 말하는 연습을 시작해보세요. 비즈니스 영어는 결국 말투와 태도에서 완성됩니다.